노형욱 "법인 지방 저가주택 집중 매수, 실태조사 후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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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법인의 지방 저가주택 집중 매수 실태를 전수조사 한 후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지방과 농어촌 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호할 필요가 있어서 취득세 중과 등을 배제하고 있는데 최근 지방에서 저가 주택에 대한 법인의 집중 매수와 일부 개인의 매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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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서 천준호 의원 질의에 답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법인의 지방 저가주택 집중 매수 실태를 전수조사 한 후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법인이 새로운 유형으로 시장 교란 행위, 투기 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노 장관은 "지방과 농어촌 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호할 필요가 있어서 취득세 중과 등을 배제하고 있는데 최근 지방에서 저가 주택에 대한 법인의 집중 매수와 일부 개인의 매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천 의원은 "최근 1년 간 법인이 전국에서 매입한 주택이 4만6000채이고 그 중 80%가 부동산 법인이 매수한 것"이라며 "특히 실거래가 1억5000만원,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주택 거래 건수가 2만5000건"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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