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메기·오징어 건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강진구 입력 2021. 10. 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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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분야에서 근무할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촌의 인력 부족난이 심각한 상태로 이번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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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1일까지 합법적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 외국인 대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해 계절근로자 근무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2021.10.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분야에서 근무할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수시 모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비자), 방문동거(F-1비자) 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사람들이 대상이다.

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를 받아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메기와 오징어 등 수산물 건조분야에서 근로한다.

급여는 2021~2022년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209시간 이상 근로하면 추가 수당도 지급된다. 숙식은 채용 어가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한시적 계절근로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서식을 참조해 작성한 뒤 수산진흥과에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촌의 인력 부족난이 심각한 상태로 이번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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