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순익 1조9079억 원..반도체 공급난에도 사상 최대

신동진 기자 2021. 10.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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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도 3분기(7~9월)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이 16억2000만 달러(1조90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3100만 달러)보다 5배로 늘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16조2051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87억7000만 달러)보다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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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도 3분기(7~9월)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이 16억2000만 달러(1조90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3100만 달러)보다 5배로 늘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순익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 2분기(4~6월)에 이어 두 번째다.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16조2051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87억7000만 달러)보다 57%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136억3000만 달러)를 1억 달러 이상 웃도는 수치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달 초 공개된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24만130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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