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공사 사장 등 6개 기관장 선임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산하 6개 공공기관장이 선임됐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21일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한문희 전 한국철도공사 경영지원본부장,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김용학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에 진양현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문희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철도청에 입사한 철도 분야 전문가로, 외부 채용전문기관이 물색한 지원자이며 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최종 면접까지 통과해 선임됐다.

또 부산시 정보산업진흥원장에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부산디자인진흥원장에 강필현 한국디자인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에는 서용철 부경대 교수를 임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진취적으로 기관을 이끌 전문가 발굴을 위해 심사숙고해 인재를 등용했다며,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경영혁신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시의회 인사 검증 대상 기관으로 시의회의 인사 검증 후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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