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안나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선두..전인지는 1타차

하유선 기자 2021. 10. 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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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나린, 전인지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나린, 전인지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국내파' 안나린(25)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나린은 21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64타'는 2019년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다니엘 강(미국)이 작성한 18홀 최소타와 타이기록이다.

지난 주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마지막 날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에 이정민(29)에게 우승을 내주었던 안나린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려는 듯 버디를 잡아냈다.

3번홀(파3)과 4번홀(파5), 그리고 6번(파3)과 7번홀(파4) 연속 버디로 전반에 깔끔하게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17번 홀까지 5개 버디를 추가하며 한때 9언더파를 달렸다. 다만, 대회 18홀 최소타 새 기록을 눈앞에 둔 안나린은 마지막 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전인지(27)와 박주영(31)은 똑같이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는 전인지는 버디만 7개를 솎아냈고, 프로 통산 첫 우승에 도전 중인 박주영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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