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학생 일평균 204명 확진..4주 연속 200명대

권형진 기자 2021. 10.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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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후 절정을 보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감염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일평균 확진자는 4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전날(20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14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추석 연휴 직후 261.1명(10월23~29일)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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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후 역대 최다 이후 소폭 감소세
전국 학교 99% 등교수업..학생 등교율 83%
등교하는 초등학생. 2021.10.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추석 연휴 직후 절정을 보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감염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일평균 확진자는 4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전날(20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14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2만5161명이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04.3명으로 직전 1주일(7~13일) 평균 212.1명보다 7.8명 줄었다.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추석 연휴 직후 261.1명(10월23~29일)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일평균 확진자는 261.1명에서 227.6명(9월30일~10월6일) 212.1명(7~13일)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378명, 경기 498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970명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경북, 충북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비수도권 학생 비율이 전주 27.4%에서 32.2%로 높아졌다.

학교 교직원은 같은 기간 전국에서 63명이 확진돼 3월 이후 누적 197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9.0명꼴로 확진돼 전주 7.6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7개교 중 98.9%인 2만220개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등교수업 학교가 전주 99.1%보다 소폭 줄었다. 167개교(0.8%)는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고, 60개교(0.3%)는 재량휴업으로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은 약간 줄었다. 전날(20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학생 593만6370명 중 83.2%인 493만6129명이 등교수업을 받았다.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 비율이 전주 83.5%에서 소폭 감소했다.

대학생도 최근 1주일 2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직전 1주간 365명보다 137명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도 직전 1주일 52.1명에서 32.6명으로 19.5명 감소했다. 3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1만498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최근 1주일 동안 11명이 확진돼 3월 이후 누적 779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6명의 대학생이 확진돼 직전 1주간 2.1명(총 15명)에 비해 소폭 줄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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