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계량기 불량으로 도시가스 일부 공급중단'..1000여가구 불편

윤원진 기자 2021. 10.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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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문화동과 칠금·금릉동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북참빛도시가스㈜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해 계량기 불량으로 판단하고 전면 교체 공사를 하고 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5년마다 한 번씩 도시가스 계량기를 교체하고 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충주 시내 전역 7만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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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 단독주택과 칠금·금릉동 공동주택 등 피해
계량기 불량이 원인..충북참빛도시가스 '교체 중'
21일 충북 충주 문화동과 칠금·금릉동 1000여 가구가 계량기 불량으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교체한 계량기.(독자 제공)2021.10.21/©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문화동과 칠금·금릉동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해당 지역 주민에 따르면 문화동 단독주택과 칠금·금릉동 공동주택에 온종일 가스공급이 중단됐다. 이런 증상은 지난달 도시가스 계량기 교체 이후 점진적으로 발생해 모두 1049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북참빛도시가스㈜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해 계량기 불량으로 판단하고 전면 교체 공사를 하고 있다. 계량기와 가스관을 연결하는 지점이 3㎜ 정도 이격이 있는 등 접합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본 주민은 계량기 불량으로 밝혀지자 가스누출로 인한 가스비 상승과 폭발 사고 가능성도 제기한 상태다.

주민은 이런 피해를 본 곳이 더 있다고 주장하지만, 참빛충북도시가스㈜ 쪽에서는 이런 주장을 일축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5년마다 한 번씩 도시가스 계량기를 교체하고 있다.

피해 주민 A씨(62)는 "계량기 고장으로 가스 사용이 안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참빛도시가스 관계자는 "지난달 교체한 계량기 중 1000여 개가 불량으로 밝혀져 즉시 교체하고 있다"며 "가스누출사고는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충주 시내 전역 7만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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