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의 대장정 마무리..조회수 인기몰이로 온택트 2021 강남페스티벌 성료

강석봉 기자 2021. 10.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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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도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온택트 2021 강남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

올해 강남페스티벌은 ‘희망으로의 한걸음’을 슬로건으로 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0일간 선보였으며,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도 불구하고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오프라인 결합형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10월 1일은 코엑스 K-POP광장에서 11개의 대형 미디어로 강남의 과거-현재-미래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쇼 ‘The강남, 위대한 여정’을 통해 2021 강남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날인 10월 2일 ‘디지털 커머스 패션쇼’는 강남을 런웨이 무대로 패션쇼 및 이선영, 유지영, 김서룡 디자이너의 토크쇼, 라이브 커머스는 조회수 1.5만회를 돌파하며 K-패션의 메카 강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6일부터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 특별전 <강남의 빛>은 꺼지지 않는 빛의 도시강남을 형상화 하여 표현된 LED영상과 역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매년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셩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0일에 전년도와 같이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비, NCT127, ITZY, 브레이브걸스, 라붐, 티파니, 이특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뿐만 아니라 시간적/공간적 제약까지 넘어선 신개념 축제로써 300명의 랜선 관객이 콘서트에 함께한 ‘영동대로 K-POP콘서트’는, 실시간 소통 및 이벤트를 통해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세계 정상급 오페라 5개 작품을 갈라형식으로 구성한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과 선정릉에서 펼쳐진 국내 최초의 실경 뮤지컬 ‘선정릉 야외 뮤지컬’ ,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등 다양한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예악정치를 통해 음악으로 사람을 다스린 성종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성종, 왕의노래- 악학궤범’은 선릉정자각 앞에서 유튜브와 네이버TV 생중계로 진행하였으며 실시간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였다. 2019년 초연 당시 문화재를 활용한 최초의 조선왕릉 뮤지컬로 극찬을 받은 바 다시 한번 그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였다.

성공적으로 2회차 온택트 페스티벌을 성료한 강남페스티벌은 서울시 대표 축제라는 성공신화를 이어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서울시민들의 삶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되었다. 또한 축제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새롭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년 축제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성공적으로 2021년도 축제의 막을 내린 강남페스티벌의 모든 영상 콘텐츠들은 페스티벌 종료 이후에도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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