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보건소, 옛 흥덕구청사 리모델링→신축 이전 변경

임선우 2021. 10.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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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흥덕보건소 이전 계획을 옛 흥덕구청사 리모델링에서 전면 신축으로 변경했다.

한 시장은 "당초 내년 말까지 흥덕구 복대동 옛 흥덕구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흥덕보건소로 활용하려 했으나 임시 건물로 지어진 옛 구청사가 화재와 골재 부식 등에 취약하다고 판단, 같은 부지에 보건소를 신축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며 "신축은 설계 단계부터 보건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맞는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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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모델링 비용 대비 효율 저하 판단
옛 구청사 부지에 신축…2027년 이전

[청주=뉴시스]청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흥덕보건소 이전 계획을 옛 흥덕구청사 리모델링에서 전면 신축으로 변경했다.

과도한 리모델링 비용에 비해 보건소 활용 측면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한범덕 시장은 21일 열린 6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흥덕보건소 이전 계획을 묻는 윤여일 의원의 시정질문에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한 시장은 "당초 내년 말까지 흥덕구 복대동 옛 흥덕구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흥덕보건소로 활용하려 했으나 임시 건물로 지어진 옛 구청사가 화재와 골재 부식 등에 취약하다고 판단, 같은 부지에 보건소를 신축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며 "신축은 설계 단계부터 보건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맞는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023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국·도비 62억2000만원을 확보한 뒤 이듬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27억원, 공사 기간은 27개월로 예상된다.

기존 리모델링 비용으로 확보했던 국·도비 12억1000만원은 반납하게 된다.

한 시장은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흥덕보건소 이전 시기는 내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늦춰질 예정"이라며 "옛 흥덕구청 건물의 활용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흥덕보건소는 비하동 강서보건지소와 상당구 수동에 사무실을 나눠 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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