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올해도 못 연다..2년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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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1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2 문화관광축제'인 치맥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고 축제 연속성을 위해 치맥축제를 독립적 브랜드로 육성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브랜딩 전략사업을 추진해 100년 축제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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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1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직위는 2021년 치맥축제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는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시기를 7월에서 10월로 연기했고,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비해 12월 초 실내 개최도 검토하는 등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음을 해야하는 치맥축제의 특성상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워 취소를 결정했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2 문화관광축제’인 치맥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고 축제 연속성을 위해 치맥축제를 독립적 브랜드로 육성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브랜딩 전략사업을 추진해 100년 축제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브랜딩 전략사업은 지역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치맥 리더스’가 주축이다. 기획부터 제작, 실행까지 한다. 치맥 리더스는 2017년부터 축제의 주 참가층인 2030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축제 기획과 운영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브랜딩 전략사업은 ‘치맥페는 늘 우리 곁에 있었다’라는 콘셉트로 시민들이 유·무형의 공간에서 참여와 놀이를 통한 긍정적 경험들로 유대감을 고취하는 쌍방향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박준 치맥축제 집행위원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 브랜딩 전략사업을 통해 치맥축제가 연속성을 갖고 축제와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0주년을 맞는 2022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마스크가 없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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