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넘게 긴급점검 했지만..코빗, 접속 지연 등 불안정 지속

김성훈 기자 2021. 10.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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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고객확인제도(KYC) 시행과 함께 긴급 시스템 점검을 했다. (출처=코빗 홈페이지)]

고객확인제도(KYC) 시행에 들어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장시간에 걸쳐 긴급 시스템 점검을 벌였지만, 접속 장애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빗은 KYC 시행 첫날인 어제 오후 12시30분쯤부터 긴급 서비스 점검에 들어간 뒤, 20시간 이상이 지난 오늘(21일) 오전 10시 시스템 점검 완료를 공지했습니다.

코빗 측은 KYC 시행으로 트래픽이 급증할 것을 우려해 서버를 늘렸지만,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긴급 서버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KYC는 가상자산거래소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자금세탁을 막기 위해 거래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로, 이를 마쳐야 가상자산 매매 거래와 입출금, 원화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빗 측의 공지 이후에도, 일부 이용자들은 '로그인이 잘 안 된다'는 불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빗 측 관계자는 "정상적인 거래소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접속 등 일부 지연 현상을 빚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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