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유류세 인하 기간 겨울 넘길 것..물가 안정에 기여"

이승재 2021. 10. 21.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유류세 인하 기간은) 유가 동향을 봐야겠지만 겨울을 넘어가는 수준까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 기간에 대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다음 주 정도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기재위 국감서 정일영 의원 질의에 답해
"다음 주 정도 발표"…26일 유력해 보여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유류세 인하 기간은) 유가 동향을 봐야겠지만 겨울을 넘어가는 수준까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 기간에 대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다음 주 정도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유류세가 인하되면 물가에 얼마나 효과가 있나"라고 물었고, 홍 부총리는 "유류세를 어느 정도 인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퍼센티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통신비 인하로 -0.7%가량 영향이 있어서 (기저 효과로) 이달에는 3%가 넘을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2% 조금 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정부 내에서는 이르면 오는 26일에 유류세 인하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