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임시회 마무리..행정사무감사 등 10개 안건 처리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21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감사 대상은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와 읍·면 및 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7개 부서 및 기관이다.

의회는 지난 1년간 집행부의 업무추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887건(의회운영 18건·행정복지 430건·경제건설 439건)의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경제건설위원회는 별도자료로 2021년 당초예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각 부서에서 예산부서로 제출한 세출예산요구서와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 현황 등 187건을 추가 요구했다.

각 부서에서 예산부서로 제출한 세출예산요구서의 경우 예산안 심의 당시 집행부의 제출 거부로 논란이 된 만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들여본다는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은녕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시민시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박기홍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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