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심숙소 자가격리자에 '신체활동 증진 키트' 제공

고양시가 안심숙소에 입소한 자가격리자들에게 제공하는 신체활동 증진 키트. (고양시청 제공)©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NH인재원에 마련된 고양시 안심숙소에 입소하는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체활동 증진 키트’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체활동 증진 키트’는 갑작스럽게 낯선 환경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격리자의 신체활동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 구성품은 Δ라텍스 밴드 Δ안마볼 Δ새싹재배키트 Δ유산균 Δ비타민 등이다. 자가격리자는 키트에 동봉된 안내문을 읽고 라텍스밴드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실내운동 3종 영상을 활용해 격리 중에도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안심숙소에 입소 중인 자가격리자는 금연클리닉 비대면 등록과 정신건강을 위한 정신보건복지센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분리되어 낯선 환경에 놓인 시민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이번 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