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10월26일~31일 '온라인' 개최

경상남도 고성군 가리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2021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 전년도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어민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고성 가리비의 수산물 브랜드를 견고히 하기 위해 축제 기념 온라인 특가 할인 판매 및 전 구매고객 대상 무료 배송과 1596명 대상의 사은 증정 행사 그리고 SNS 3대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 특가 판매는 10월 26일부터 11번가와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해 진행하며, 온라인 판매 이벤트로는 정성한우 세트를 비롯해 고성 청정 굴, 고성 가리비 추가 증정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응원 이벤트, 나만의 가리비/수산물 추억 사연을 나누는 가리비 추억 사연응모 이벤트, 재미있는 고성 가리비 관련 퀴즈를 맞히는 가리비 초성퀴즈 이벤트로 구성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3대 SNS 이벤트 참여자 중 91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95%를 담당하는 경남지역에 속한 고성군은 연간 6600톤 이상의 가리비를 생산(전국 생산량의 약 70%)하고 있다며 적당한 수온과 풍부한 영양소, 빠르지 않은 조류 등 가리비 생장에 좋은 여건을 갖췄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