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화천대유 미분양 공급 문제..직권조사 검토"

2021. 10. 21.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천대유가 보유했던 미분양 아파트의 공급절차에 대한 직권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화천대유가 공급한 미분양 아파트 등 공급절차가 불투명한 물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해야 한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지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화천대유 미분양 아파트 공급절차 불투명"
노형욱 "성남시에 관련 자료 요청..자료 오면 검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천대유가 보유했던 미분양 아파트의 공급절차에 대한 직권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화천대유가 공급한 미분양 아파트 등 공급절차가 불투명한 물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해야 한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지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화천대유 대장동 아파트 보유현황을 보면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박영수 전 특검 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다"며 "시세가 이미 최초 분양가보다 2배 이상 뛴 상황에서 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식적인 공개공모 절차를 거쳐서 추첨하거나 분양한 게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며 국토부의 직권조사 또는 수사기관의 수사 의뢰 등을 요구했다.

이에 노 장관은 "성남시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해 기다리고 있고 자료가 오면 (조사여부를) 검토하겠다"며 "다만 동일 사안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중첩되는 부분이 있는지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ms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