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바르사 시절 메시? 함께 뛴 선수 중 최고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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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며 전성기를 누렸던 티에리 앙리 벨기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리오넬 메시 대신 다른 선수를 최고의 동료로 꼽았다.
메시와 앙리 두 선수는 함께 뛴 2007~2010년 사이 2번의 스페인 라 리가 타이틀을 포함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앙리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CBS 스포츠에 출연해 함께 뛴 최고의 선수를 "데니스 베르캄프"라고 단언했다.
앙리가 베르캄프를 함께 뛴 최고의 파트너로 꼽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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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며 전성기를 누렸던 티에리 앙리 벨기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리오넬 메시 대신 다른 선수를 최고의 동료로 꼽았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2001-2002, 2003-20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후 2007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바르셀로나에는 메시라는 신성이 세를 잔뜩 키우고 있었다. 메시와 앙리 두 선수는 함께 뛴 2007~2010년 사이 2번의 스페인 라 리가 타이틀을 포함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3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앙리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CBS 스포츠에 출연해 함께 뛴 최고의 선수를 "데니스 베르캄프"라고 단언했다. 프로그램 MC가 "메시가 아닌가?"라고 묻자, 앙리는 재차 "베르캄프, 베르캄프"라고 했다.
베르캄프는 앙리와 함께 아스널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섰던 공격수다. 섬세한 터치와 아름다운 패스로 앙리와 늘 손발을 맞췄다.
앙리가 베르캄프를 함께 뛴 최고의 파트너로 꼽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영국 <인디펜던트>와 한 인터뷰에서 "내게는 항상 베르캄프가 최고의 파트너다. 모든 스트라이커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6년 전 페이스북으로 진행한 Q&A에서는 "7년 동안 매일 훈련하는 그의 모습을 봤고, 선수로서 롱런했기 때문에 베르캄프가 최고다. 항상 경기에 필요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했다.
1986년 데뷔한 베르캄프는 2006년 아스널에서 커리어를 마칠 때까지 20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원 톱 아래서 득점과 도움이 모두 가능한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교본이라고 불렸다. 은퇴 후에는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와 AFC 아약스 코치를 맡은 후 2017년 축구계를 떠났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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