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P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임상3상 순항"

김경택 2021. 10.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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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QP바이오는 난소암 면역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OQP바이오 관계자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OQP바이오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으로 보유 중인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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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OQP바이오는 난소암 면역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오레고보맙은 CA-125(난소암 환자에게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바이오마커)와 결합하면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뮤린 면역글로불린(murine IgG) 단일클론 항체다. 오레고보맙은 기존 화학 항암제와 병용요법을 실시한 임상2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기존 화학치료제 대비 약 30개월 늘었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OQP바이오는 글로벌 임상수탁기관인 아이큐비아를 통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글로벌 11개국 106개 사이트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 위스콘신대병원, 듀크대 부인암치료센터, 예일대 약학대학병원 등 65개 주요 사이트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국립암센터 6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첫 약물투여를 시작했다.

OQP바이오 관계자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OQP바이오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으로 보유 중인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OQP바이오는 OQP가 인적 분할함에 따라 설립된 법인이다. OQP의 바이오 사업부에 대한 자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K-OTC에 등록된 두올물산은 최근 모회사 및 자회사 흡수합병으로 편입될 자회사를 통해 OQP바이오의 바이오 자산을 포괄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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