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문화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ON 서오릉 야별행', 예약 접수 진행

26일부터

2020 조선왕릉문화제의 서오릉 야별행 시행 사진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집에서도 '조선왕릉문화제'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ON 서오릉 야별행' 예약접수를 오는 26일부터 진행한다.

'2021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오는 11월7일까지 6개 왕릉(동구릉, 서오릉, 세종대왕릉, 선정릉, 홍유릉, 융건릉)에서 열린다.

'ON 서오릉 야별행'은 고양시 서오릉의 야경이 담긴 영상과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카드보드, 조족등 만들기 세트를 우편으로 보내 누구나 쉽게 집에서 조선왕릉 야경 산책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야별행키트구성품 조족등

총 2번으로 나누어 예약 접수를 진행하며, 26일과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각 300명씩 네이버 예약을 통해 총 600명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2021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는 조선왕릉문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홍유릉 오페라 '나는 조선에서 왔습니다.', '융건릉 야조', '채붕- 백희대전' 등 조선왕릉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연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