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에코프로비엠 JV '에코프로이엠' 준공..양극재 생산 본격화

김도현 기자 2021. 10. 2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의 합작사(JV) 에코프로이엠이 본격적인 양극재 생산에 나선다.

에코프로이엠은 21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프로이앰CAM6' 준공식을 열고 이날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이엠은 이곳 공장에서 전기차 40만대분에 해당하는 연간 3만6000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이엠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식 /사진=뉴스1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의 합작사(JV) 에코프로이엠이 본격적인 양극재 생산에 나선다.

에코프로이엠은 21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프로이앰CAM6' 준공식을 열고 이날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이엠의 신규 공장은 7만6000㎡(약 2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9000㎡(약 1만4900평)의 규모다. 단일 양극재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급능력과 생산성을 자랑한다. 설비·품질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확보했다. 사고 예방 설계를 반영해 안정성 또한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에코프로이엠은 이곳 공장에서 전기차 40만대분에 해당하는 연간 3만6000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연말까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이 본격화된다. 생산된 양극재 전량은 삼성SDI에 공급된다.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는 "에코프로이엠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극한의 원가 경쟁력 및 품질관리 수준을 확보하여 삼성SDI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는 에코프로이엠 외에도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에이피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의 공장 준공식도 열렸다. 에코프로에이피는 양극재 부원료인 고순도 산소·질소를 공급한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사용 후 배터리에서 원료 추출을 담당하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소재 가공업체다.

에코프로는 2018년 경북도·포항시 등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그룹 내 6개 회사를 통해 포항지역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연산량 10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 생산시설을 지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선진화된 연구개발(R&D)과 제품의 차별화·공정개선·생산기술혁신 등 글로벌 1위 이차전지 양극 소재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관련기사]☞ "김선호 '현 여친 금수저설', 팬 조작 아냐…누군가 누명 씌워""전 여친이 현 여친 질투해서"…김선호 팬 카톡방, 여론조작 정황"소속사 나가려 하면 죽여"…김선호 지인 주장 계정, 새 폭로 예고"계단에 X 싸고 도망, 자수 안 하면 영상 공개""처녀와 성관계하라"…점쟁이 말에 11살 딸 덮친 싱가포르 父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