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 갈등 고조 속 대만 외교장관, 다음주 유럽 순방길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자오셰 외교부 장관은 유럽연합(EU) 소속 민주주의 국가들과 유대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다음 주부터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우자오셰 외교부 장관은 다음 주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현지 싱크탱크 포럼에 참석한 뒤 프라하로 이동해 밀로스 비스트르실 체코 상원의장, 즈데넥 흐리브 프라하 시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자오셰 외교부 장관은 유럽연합(EU) 소속 민주주의 국가들과 유대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다음 주부터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우자오셰 외교부 장관은 다음 주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현지 싱크탱크 포럼에 참석한 뒤 프라하로 이동해 밀로스 비스트르실 체코 상원의장, 즈데넥 흐리브 프라하 시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우 장관은 다음 주 로마에서 열리는 '대중국 의회간 연합체'에서 화상으로 연설을 펼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펜파 체링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를 비롯해 중국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이 참석한다.
어우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면서 "대만은 유럽 내 민주주의 국가 간 관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대만은 1949년 국·공(국민당·공산당)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난 이후 분열됐다. 하지만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영토의 일부로 여전히 보면서 대만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중간 전략적 경쟁이 격화되면서 양안(대만-중국)을 둘러싼 중국의 무력시위도 거세지고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집 비운 사이 성인 남친과 성관계, 중3 때 임신…남편은 교도소에"
- "성관계는 안 했다" 끝까지 우긴 아내…상간남에겐 "생리하면 돈 줄게" 문자
- 시아버지에 살가웠던 전혜진…"아내가 나 대신 교류" 故 이선균 전한 일화
- 9개월 아기 얼굴에 주먹질한 남편…아내 "세상 무너져, 이혼해야 하나"
- "티아라 아름, 남친과 함께 SNS 팔로워에게 금전 요구…피해자 여럿"
- '류준열과 열애 중' 한소희, 10여일 만에 SNS 폭풍 업로드…여전한 인형 미모
- '연기 중단' 최강희, 조개 전골 식당서 알바…"적성에 너무 잘 맞는다
- 이인혜 "모유 짜면 살짝 먹어봐…비린 맛 날까봐 고등어도 안 먹는다"
- 중학생 아들 중요부위 만지는 남편…'성추행' 말려도 "다 애정이야" 당당
- 이특 '김희철 게이' 지라시 20명 단톡방에 뿌리며 "희철이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