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그래미 목표" 킹덤, 글로벌 '판타지돌' 예고 [스경X현장]
[스포츠경향]
그룹 킹덤이 독보적인 콘셉트로 글로벌 인기를 노린다.
킹덤의 미니 3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은 ‘눈’의 왕국을 통일하고 천하를 통치하게 된 아이반과 6명이 멤버들이 흑백의 기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의 선율을 테마로 차용한 도입부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선과 악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겪는 아이반의 투지를 담아냈다.
전작에 이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 킹덤은 “8개의 앨범이 미리 준비돼 있기 때문에 빠르게 컴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눈의 왕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와 ‘강렬함’을 무기로한 영화 같은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을 맡게 된 아이반은 “주인공을 맡게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눈의 왕 아이반의 스토리가 이제 시작된다. 4분의 영화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킹덤은 ‘7개의 왕국을 다스리는 7명의 왕’이라는 세계관을 내세워, 매 앨범 각 왕국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판타지돌’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전작은 발매와 동시에 12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25개국 애플 뮤직 차트,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킹덤은 “쉬운 세계관과 방대한 판타지가 담긴 무대가 매력”이라고 인기 비결을 언급하며, “지난 앨범에서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는데 아쉽게도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다. 더 나아가 전세계에 ‘그룹 킹덤’을 알려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와 그래미어워즈 무대에도 서고 싶다”고 전해 글로벌 도약을 다짐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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