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35위..전년보다 6% 증가해 152억달러
[스포츠경향]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1단계 상승한 35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 투자 등에서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 나가면서 브랜드 파워를 재차 입증했다.
이에 대해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을 뿐 아니라, UAM·로보틱스·자율주행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현대차는 전기차 개발 외에도 미래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 무대’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에 이어 첨단 자율주행 등에도 잇따라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8년에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전동화 UAM 구축 로드맵에선 2030년대에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시장까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올해 인수를 마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와 로봇’ 산업을 연계한 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함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서 선점 브랜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고 각 브랜드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 미래 기대수익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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