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액화수소 운반선 화물창 기술 독자 개발

김보경 2021. 10. 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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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액화수소 운반을 위한 화물창(저장탱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도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독립형 화물창보다 크기가 크고, 가격이 저렴하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을 가장 먼저 개발했다며 향후 수소 운반선 대형화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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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삼성중공업이 액화수소 운반을 위한 화물창(저장탱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사(社)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과 16만㎥ 액화수소 운반선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도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독립형 화물창보다 크기가 크고, 가격이 저렴하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을 가장 먼저 개발했다며 향후 수소 운반선 대형화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대량의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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