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기업 피코그램, 공모가 상단 1만2500원 확정

정해용 기자 2021. 10.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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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은 지난 19~2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2500원)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종 공모가 기준 모집총액은 1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83억원이다.

2015년에는 직수형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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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은 지난 19~2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2500원)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472대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63.5%가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최종 공모가 기준 모집총액은 1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83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 여성이 이마트에서 중소 정수기업체 피코그램이 만든 직수형 정수기 ‘퓨리얼’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정수기 업계에서는 다양한 중소업체가 물을 수도에서 바로 걸러 마시는 ‘직수형’ 정수기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필터 전문기업으로 시작한 피코그램은 ‘자가 교환형 원터치 필터 시스템’ 등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쌓아왔다. 현재 필터 부문은 미국과 유럽 등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직수형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정수기 소재인 ‘카본 블록’ 제조 시 열 압축 방식을 적용한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소재 부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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