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인권을 위해"..제3기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 활동 개시

이지선 기자 2021. 10. 21.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21일 '제3기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 지역별 단장 간담회'를 열고, 인권지킴이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 속 인권 보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새로 위촉된 제3기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의 조직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운영방향과 역량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킴이단 인권 역량 강화 위한 교육 등 지원 박차
전북도는 21일 ‘제3기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 지역별 단장 간담회’를 열고, 인권지킴이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 속 인권 보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전북도 제공)2021.10.21/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도는 21일 '제3기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 지역별 단장 간담회'를 열고, 인권지킴이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 속 인권 보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새로 위촉된 제3기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의 조직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운영방향과 역량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새롭게 구성된 제3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의 운영 계획과 각 시·군 환경을 고려한 지킴이단 활동 전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존중과 공감의 인권 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 제3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신장의 계기를 마련,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도민 인권지킴이단원이 활동하는 기초자치단체와 협업하기 위한 '지킴이단 인지도 제고'를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도내 시·군 인권조례제정과 인권정책 조기 정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별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인권 활동을 펼쳐 전북도 인권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인권교육과 지역별 순회 워크숍을 각각 연 3회, 연 2회씩 개최하고, 분야별·사례별 인권교육과 정책·자율과제 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생활 속 인권신장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 인권침해 현장을 개선하도록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은 2016년 발족해 인권에 관심이 많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인권신장 모임이다. 현재 150명의 도민이 제3기 지킴이단으로 소속 돼 있으며, 도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차별사항을 제보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