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7년만기 사회적채권 발행.."서민 주거부담 경감"

박광범 기자 2021. 10.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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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5억5000만 유로(약 75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주금공은 7년 만기 장기물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비용이 국내 대비 약 1%포인트 정도 저렴한 만큼 앞으로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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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CI/사진제공=주금공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5억5000만 유로(약 75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7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선 최초다.

금리는 유로 미드스왑금리(0.068%)에 가산금리(0.19%)를 더한 0.258%다.

주금공 커버드본드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함께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의 채권이다. 신용도가 높고 투자자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어 발행금리를 낮출 수 있다.

주금공은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치 종료, 물가상승 압력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장 만기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역대 최저 스프레드(13bp)로 발행에 성공한 정부의 유로화 외평채(5년물)가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주금공 측은 평가했다.

주금공의 이번 채권 발행으로 △기존 5년물 유통금리 인하 △시중은행 커버드본드 시장참여 확대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주금공은 7년 만기 장기물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비용이 국내 대비 약 1%포인트 정도 저렴한 만큼 앞으로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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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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