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신작 '주얼스' 대전예술의전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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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고의 기대작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의 '주얼스'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발레 '주얼스'는 각기 다른 음악과 의상, 움직임을 통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3막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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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1년 최고의 기대작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의 '주얼스'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발레 '주얼스'는 각기 다른 음악과 의상, 움직임을 통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3막으로 표현했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음악은 1막 에메랄드의 로맨틱한 안무와 어우러져 낭만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며, 스트라빈스키의 현대적인 음악은 미국 스타일의 2막 루비 안무와 완벽하게 결합되며 매우 활기차고 위트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3막 다이아몬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고전적이고 풍성한 안무와 의상,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지며 클래식 발레 그 자체를 표현한다.
특별한 스토리 라인이 없이 음악과 어우러진 무용수들의 동작을 통해 표현되는 이 작품은 최초의 전막 네오클래식·신고적주의 발레로 평가받고 있다고 대전예술의전당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수석무용수 박슬기, 김리회, 신승원, 박예은, 이재우, 박종석 등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작품 속 의상들은 각 보석 고유의 빛깔과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의상을 맡은 디자이너 제롬 카플랑은 “의상들에 사용되는 보석들 역시 실제 보석의 질감과 최대한 흡사하게 제작되었다”고 말했다.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0월 29일 오후 7시30분과 30일 오후 3시, 두 차례로 펼쳐진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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