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역대 최대 영업이익 찍는다" F&F 등 의류株 동반 강세

이승배 기자 2021. 10.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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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기대 및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국내 섬유 업종이 동반 강세다.

한국투자증권은 F&F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80억 원, 780억 원으로 예상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F에 대해 "8월부터 중국 대리점에 가을 시즌 물량이 입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이례적으로 2분기를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성수기 효과로 4분기에도 강한 성장세 유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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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의 더현대서울./사진=현대백화점
[서울경제]

3분기 실적 기대 및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국내 섬유 업종이 동반 강세다.

21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F&F(383220)는 전일 대비 3.18% 상승한 87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내셔널지오그래픽·지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업체 더네이쳐홀딩스도 5.98% 뛴 3만 4,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휠라홀딩스(081660)(5.05%), 한세실업(105630)(2.02%), 영원무역(111770)(3.40%) 등도 오름세다.

업황 개선과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의류 업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분기 F&F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목표 주가를 이전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F&F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80억 원, 78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516% 급증한 수치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F에 대해 “8월부터 중국 대리점에 가을 시즌 물량이 입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이례적으로 2분기를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성수기 효과로 4분기에도 강한 성장세 유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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