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건강주사 후유증으로 손발 쫙 안펴져..병원 법적대응"

김나연 2021. 10. 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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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주사를 맞고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던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이날 아옳이는 "여러분들이 제일 많이 주신 질문이 '몸은 괜찮아졌냐'였다"며 건강주사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9일 "원래는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 주사라고 해서 맞았다. 저도 저한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지금 잘 감이 안잡힌다"며 전신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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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건강 주사를 맞고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던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지난 18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이자 레이싱선수 서주원과 함께한 Q&A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아옳이는 "여러분들이 제일 많이 주신 질문이 '몸은 괜찮아졌냐'였다"며 건강주사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9일 "원래는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 주사라고 해서 맞았다. 저도 저한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지금 잘 감이 안잡힌다"며 전신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많은 구독자들의 우려 속에 대학병원을 방문했다는 그는 "다행히 검사 결과 빈혈, 황달은 있지만 혈소판은 정상이었다"면서도 "CT 결과 기흉이 생겼다고 하더라. 주사를 가슴에도 맞았냐고 해서 보여드리니 기흉 위치랑 주사 위치랑 같다고 했다. 주사를 가슴에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갔을수도 있을 것 같다더라"라고 잘못된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아옳이는 현재의 몸 상태를 묻자 "매일 치료를 받으러 가고 있다. 처음 보셨을때 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근데 손발이 쫙 안펴져서 신경치료 물리치료 받고 있다. 많이 나아지고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서주원은 "저희도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법적대응을 한다 하더라도 결과는 최소 6개월이나 1년 또는 2년까지도 긴 싸움이 될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옳이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동안 여러분이 피로감 안느끼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아옳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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