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정은지·최시원, 텐션↑ 케미..'가요광장' 흥으로 채웠다(종합)

안태현 기자 2021. 10. 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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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최시원, 정은지가 남다른 텐션으로 오후의 포문을 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술꾼도시여자들'의 배우 이선빈, 최시원이 출연해 DJ 정은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한선화와의 전화연결에서 정은지, 이선빈은 남다른 케미로 입담을 뽐내 '술꾼도시여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및 최시원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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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최시원, 정은지가 남다른 텐션으로 오후의 포문을 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술꾼도시여자들'의 배우 이선빈, 최시원이 출연해 DJ 정은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시원은 정은지를 보면 어떤 술이 떠오르는가하는 질문에 "(정은지씨를 보면) 25도의 전통주가 떠오른다"라며 "고량주는 30도 이상이니깐 25도 이상이다, 은은한 느낌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선빈은 "진심을 담아서 은지 언니를 생각하면 공주 알밤 막걸리가 떠오른다"라며 "달달하고 구수하고 여운이 오래 남고 중독성이 있는데, 그런 매력이 언니와 많이 닮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로맨스를 기대해도 되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답하기도 했다. 그는 "로맨스라고 하면 약간 초코 머핀인 줄 알고 먹었는데 그 안에 청국장이 들어있는 느낌"이라며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애정행각도 조금은 있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청국장이 들어가 있다"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선빈은 극 중 캐릭터들 중 현실친구 삼고 싶은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 "지구(정은지 분), 지연(한선화 분), 소희(이선빈 분), 이 세 명의 케미스트리를 보면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있다"라며 "사실 셋이 모였을 때가 가장 완벽하다"라고 얘기했다.

최시원은 "캐릭터 내에서는 지구일 것 같다"라며 "약간 듬직하고 남성분들에게 굉장히 믿음을 줄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리가 있다"라며 "그리고 정말 여사친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술에 대한 드라마에 출연한 만큼 세 사람은 이날 즉석에서 술자리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병호 게임을 즐긴 세 사람은, '안녕 클레오파트라' 게임도 진행했다. 이때 세 사람은 남다른 성량으로 스튜디오를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이날 라디오에 출연하지 못한 한선화는 깜짝 통화 연결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한선화와의 전화연결에서 정은지, 이선빈은 남다른 케미로 입담을 뽐내 '술꾼도시여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및 최시원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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