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안전사고 10건 중 4건은 가을에 발생..경북소방본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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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10건 중 4건은 가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2803건이며 이 가운데 가을철에 발생한 사고가 40.1%(1124건)로 가장 많았고 봄철에는 575건(20.5%)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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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10건 중 4건은 가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2803건이며 이 가운데 가을철에 발생한 사고가 40.1%(1124건)로 가장 많았고 봄철에는 575건(20.5%)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구조 유형별로는 조난사고가 296건(35.8%)으로 가장 많았고, 발목을 삐는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 260건(31.5%), 미끄럼 등 실족 추락 사고 138건(16.7%), 개인 질환에 따른 사고 66건(8%), 탈진‧탈수로 인한 사고 52건(6.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정해진 시간 내 산행 할 것과 가을 산의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용 여벌 옷 준비, 등산화와 지팡이 등 안전 장비사용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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