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남구에 미래기술 도입한 도심 속 청년 갈맷길 조성"

박채오 기자 2021. 10. 21.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아홉 번째 방문지로 남구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평화와 청년문화의 길' 조성 예정 구간을 방문해 갈맷길을 걷고, 도심 갈맷길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15분 생활권을 위한 보행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15분도시 비전투어로 남구 방문
21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평화와 청년문호의 길' 조성 예정 구간을 걷고 있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아홉 번째 방문지로 남구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평화와 청년문화의 길' 조성 예정 구간을 방문해 갈맷길을 걷고, 도심 갈맷길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15분 생활권을 위한 보행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후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남구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남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남구에는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해 청년, 평화, 미식, 산업을 테마로 도심갈맷길을 조성 추진 중이다"며 "특히 평화와 청년문화의 길에는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거리, 대학로 디자인 거리, 공원 내 스마트 공원길 등 도심길에 미래 기술을 도입하고 디자인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구는 많은 대학이 있어 청년들이 모이고 부산항, 국제금융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도시"라며 "남구의 도시 특색에 맞는 15분 도시 정책은 무엇일지 4개 생활권역(문현, 대현, 우암·감만, 용호)을 기준으로 꼼꼼히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생활SOC간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Δ오륙도선 트램 조기착공 ΔUN기념공원 경관지구 해제 Δ대연3동 용소부락지 내 소방도로 개설 Δ문현고가교 철거 Δ용호2동 복합청사 건립 Δ용당동 복합청사 건립 Δ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추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Δ외대 부지 공영개발 추진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부산을 만들고 인공지능(AI)기술이 녹아든 도시 환경을 구축해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부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15분 도시 부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해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 숙원사업 및 부산시 장기 미해결과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