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쉰다' 토트넘, 비테세전은 전면 로테이션 [ECL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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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이 한 번 더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겔레돔에서 비테세 아른험을 상대로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누누 감독은 지난 8월 파수스 데 페헤이라를 상대했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직전 리그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원정 명단에서 제외해 휴식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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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누누 감독이 한 번 더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겔레돔에서 비테세 아른험을 상대로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비긴 후 2차전 무라에 5-1로 대승하며 조 1위로 올라선 토트넘은 1승 1패 승점 3점을 획득한 조 3위 비테세를 만난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3-2로 신승을 거두면서 공식전 3연승을 이어갔다.
'에이스'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 행진이 이어졌고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리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뉴캐슬에 2실점하는 등 수비 불안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또 선수들의 체력 문제도 대두됐다. 누누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카드를 단 한 장도 쓰지 않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등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장거리 비행을 거쳐 돌아온 선수들이 많았기에 다소 의아한 선택이었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 감독 시절에도 주전 선수를 혹사시킨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에 대해 누누 감독은 경기 후 "A매치 기간 2주를 보낸 후 우리가 맞이한 혼란을 떨쳐내고 선수들이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기장에서 많이 뛰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신 누누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전면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비테세전 대비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는다. 주전 선수들은 런던에 남아 주말 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누누 감독은 지난 8월 파수스 데 페헤이라를 상대했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직전 리그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원정 명단에서 제외해 휴식을 부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뉴캐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4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비테세전에 결장한다.
비테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4위 팀으로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5승 1무 3패 승점 16점을 획득해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는 무라 원정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스타드 렌에 1-2로 석패했다.
누누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선수의 체력을 안배하고 백업 선수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유망주에게 출전 시간을 제공하려는 생각이다. 객관적 전력 차를 고려하면 브리얀 힐, 지오바니 로 셀소, 스티븐 베르바인, 해리 윙크스 등이 출전할 토트넘의 백업 라인업이 비테세보다 강하므로 경기 결과까지 동시에 잡는 것이 최선이다.
단 벤치 멤버로 유소년 팀, 리저브 팀 소속 유망주를 대거 데리고 가는 경기의 특성상 토트넘이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경기를 뒤집을 카드가 없다. 이미 토트넘은 같은 전략으로 접근했던 파수스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전례가 있다.
큰 그림을 그리는 누누 감독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주목된다.(사진=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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