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고흥에 응원 발길

김경인 2021. 10.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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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순간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 전남 고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성공 발사'를 기원하고 있는데요.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오늘 누리호가 하늘로 쏘아 올려질 나로우주센터와 바다 건너 직선거리로 15㎞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순간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옅은 해무가 있지만 누리호가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대에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아쉽지만 전망대 내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입장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전망대 밖에 간이 의자와 돗자리를 펴고 누리호의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깐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황윤·황규호·황연우 / 경기도 남양주>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엔진,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한 건데 잘 됐으면 좋겠고… 오늘 한 번에 성공해야죠. 화이팅!"

이처럼 전망대를 찾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밖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 모니터도 설치됐는데요.

누리호 발사 카운트 다운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나로호 발사 때는 성공 발사를 기원하는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를 열지 않습니다.

다만, 고흥군은 군청 1층에 사진전을 여는 등 비대면 행사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 내에 있는 육상과 앞바다, 그리고 비행 방향에 있는 하늘과 바다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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