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도심 속에 청년 갈맷길 조성"

부산=노수윤 기자 2021. 10. 21.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남구를 방문, 도심 갈맷길 조성으로 15분 생활권 보행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아홉 번째 방문지로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평화와 청년문화의 길' 조성 예정 구간을 방문해 갈맷길을 걷고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분 생활권 보행네트워크 확대 남구에 청년 바람몰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남구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남구를 방문, 도심 갈맷길 조성으로 15분 생활권 보행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아홉 번째 방문지로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평화와 청년문화의 길' 조성 예정 구간을 방문해 갈맷길을 걷고 이같이 밝혔다.

이후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남구 주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설명하고 '남구 주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재범 남구청장,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남구 주민 등 30명이 참석했고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했다.

박 시장은 "15분 도시 조성에 중요한 것은 이동"이라며 "인공지능 스마트교통체계 도입, 퍼스널 모빌리티 확산으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나 시민 모두를 위해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보행권익 증진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자연과 연계된 700리 갈맷길에 도심 속 300리 걷기 좋은 길을 추가해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신규 15개 노선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노선별로 테마를 지정해 스토리가 있는 도보 관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에 역사와 특색을 반영해 청년, 평화, 미식, 산업을 테마로 도심 갈맷길을 조성 중이다"며 "평화와 청년문화의 길에는 AR 기반 스마트거리, 대학로 디자인 거리, 공원 내 스마트 공원길 등 미래 기술을 도입한 디자인 거리를 조성, 모두가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남구는 많은 대학이 있어 청년이 모이고 부산항, 국제금융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도시"라며 "4개 생활권역(문현, 대현, 우암?감만, 용호)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생활SOC 간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주민은 △오륙도선 트램 조기착공 △UN기념공원 경관지구 해제 △대연3동 용소부락지 내 소방도로 개설 △문현고가교 철거 △용호2동 복합청사 건립 △용당동 복합청사 건립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추진 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외대 부지 공영개발 추진 등을 건의했다.

[관련기사]☞ "김선호 '현 여친 금수저설', 팬 조작 아냐…누군가 누명 씌워""전 여친이 현 여친 질투해서"…김선호 팬 카톡방, 여론조작 정황"소속사 나가려 하면 죽여"…김선호 지인 주장 계정, 새 폭로 예고"계단에 X 싸고 도망, 자수 안 하면 영상 공개""처녀와 성관계하라"…점쟁이 말에 11살 딸 덮친 싱가포르 父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