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익산] 한가로이 노니는 원앙들..금마저수지에서 포착

홍인철 2021. 10. 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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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원앙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에서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생태연구가인 유칠선 박사가 이곳에서 원앙 새끼를 포함해 12마리를 처음 촬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래 원앙은 상수리 열매와 달팽이 등 먹잇감이 풍부한 청정한 산간 계곡에 서식하는 겨울 철새지만 서식 환경에 의해 텃새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시는 부연했다.

시는 2015년부터 67억원을 들여 금마저수지 주변을 생태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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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노니는 원앙 [익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천연기념물(제327호)인 원앙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에서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생태연구가인 유칠선 박사가 이곳에서 원앙 새끼를 포함해 12마리를 처음 촬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이달 70여 마리의 원앙이 암수를 이뤄 집단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금마저수지 부근에 집단 서식하는 원앙 [익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금마저수지 주변은 상수리나무가 많아서 먹이 활동이 쉽고 저수지 수질과 주변 환경이 청정하며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원래 원앙은 상수리 열매와 달팽이 등 먹잇감이 풍부한 청정한 산간 계곡에 서식하는 겨울 철새지만 서식 환경에 의해 텃새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시는 부연했다.

이곳에는 원왕 외에도 흰목물떼새·큰고니·큰기러기 등 다양한 조류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배설물과 발자국 등 서식 흔적 또한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2015년부터 67억원을 들여 금마저수지 주변을 생태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글= 홍인철 기자, 사진= 익산시 제공)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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