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자료 첫 공개

이종익 2021. 10. 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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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지난 8월15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과 관련해 생전 영상 등 홍범도 장군 관련 신규 기증자료를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우선, 지난 2021년 8월 15일 홍범도 유해봉환 때 카자흐스탄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한 '고려극장 해임 지령서', '홍범도 사망 증명서' 등 2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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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 개막식 영상(반병률 기증) 캡쳐. 기념촬영 중인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지난 8월15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과 관련해 생전 영상 등 홍범도 장군 관련 신규 기증자료를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21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서거 78주기와 서거일(10월25일)에 맞춰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기념관 제5관(나라되찾기)에서 '장군의 귀환, 홍범도를 기리다'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특별 공개 자료는 총 3점이다. 우선, 지난 2021년 8월 15일 홍범도 유해봉환 때 카자흐스탄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에 기증한 ‘고려극장 해임 지령서’, '홍범도 사망 증명서' 등 2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한국외국어 대학교 반병률 교수가 2018년 발굴해 올해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영상인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 개막식 영상' 1편이다.

홍범도 장군과 관련된 신규 기증자료가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범도(洪範圖, 1868~1943) 장군은 평양에서 태어나 감영(監營) 나팔수, 제지소 노동자 등으로 지내다가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의병 부대를 조직해 일제에 항거했다. 이후 연해주로 망명, 1920년 독립군 연합부대를 지휘하며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22년에는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 한인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1937년 스탈린의 한인 이주 정책에 따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해 고려극장 수위 등으로 일하다 1943년 서거했다.

장군의 유해는 서거 78주년 만인 지난 2021년 8월 고국으로 돌아왔고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홍범도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데 이어 2021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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