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업장서 집단감염..부산 41명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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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서구의 한 사업장에서 이틀새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4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38명 등 총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구 소재 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 한 병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된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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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는 서구의 한 사업장에서 이틀새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4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38명 등 총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5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5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26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4건, 동료 4건, 지인 3건이었고 다중이용시설에의 경우 의료기관 2건, 주점 2건, 학교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서구 소재 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9일 한 종사자가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후 접촉자 24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한 병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된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소재 목욕탕과 해운대구 소재 중학교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78.3%에 해당하는 262만918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225만9083명은 2차 접종까지 끝내 부산의 최종 접종률은 6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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