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시상식 진행

김한준 기자 2021. 10. 21. 14: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1(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21, 이하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시상식을 유니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지난 20일 진행했다.

‘MWU 코리아 어워즈’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자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처음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조선해양업, 항공우주산업, 의료업, 건축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공모 영역을 확장해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출품됐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36개 후보작을 두고 온라인 대중 투표를 실시한 결과, 6만6천120표의 역대 최고 투표 수를 기록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다 득표를 얻은 12개 작품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유니티 심사단이 선정한 ‘유니티 픽(Unity Pick)’까지 총 14개 작품이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메타버스 시상식에 초청되었다.

우선 게임 분야에서는 게임 요소가 신선한 작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혁신상이 캐츠바이스튜디오의 리듬 게임 캣더디제이에 돌아갔고, 베스트 그래픽상은 토끼의 모험 이야기를 담은 스튜디오 두달의 개발작 라핀이 거머쥐었다. 

PC 및 콘솔 기반 최고 작품상인 베스트 PC&콘솔상은 라인게임즈의 첫 콘솔 진출작 베리드스타즈가, 유니티의 광고 솔루션 유니티 애즈를 탑재한 작품을 심사한 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상은 로드컴플릿의 모바일 전략 게임 머지 택틱스가 수상했다. 

또, 미래 유니티 개발자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베스트 학생상으로는 원더포션의 2D 사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가 선정되었으며, VR, 증강VR 등 뉴미디어를 참신하게 도입한 작품을 평가하는 베스트 몰입상은 와이드브레인의 모바일 기반AR 슈팅 게임 이둔AR이 받았다.

인더스트리 분야도 6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 우수작에 상을 시상했다. 

또한, 유니티 심사단의 심사를 거친 유니티 픽도 게임과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각 1개씩 선정되었다. 게임 분야에서는 텐버즈가 개발한 애니머스: 레버넌트가 높은 그래픽 완성도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씬 구현, 그리고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증강지능의 항공정비 교육용 XR콘텐츠가 수상했다.

투표로 선정된 부문별 우승작 총 12개에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유니티 코리아와 글로벌 본사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에 노출된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300만원도 제공된다. 

유니티 픽 수상작 2개에는 트로피와 각각 300만원의 상금뿐만 아니라, 유니티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유니티 글로벌 본사 홈페이지에 케이스 스터디로 소개 및 홍보된다. 후보작으로 올라간 TOP 36 작품들은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상 배지를 발급 받고,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 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100만 원도 지급 받는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매년 진행하지만, MWU 코리아 어워즈 출품작들을 볼 때마다 크리에이터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아이디어, 기량을 느낀다. 특히 올해는 게임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높은 퀄리티와 참신성을 갖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뻤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시상식은 불발되었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보다 시대 흐름에 부합하고 재미있는 시상식을 열 수 있었던 것도 전화위복이라 생각한다. MWU 프로그램은 모든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유니티가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