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행 덕에 사기 충천.. 포항, 이제 그룹A 진출도 노린다

김태석 기자 입력 2021. 10.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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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이후 사기가 충천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여세를 몰아 4년 연속 K리그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을 노린다.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하는 포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 여부를 판가름을 지을 수 있다.

포항은 인천전에서 일단 이긴 후 같은 시각 치러지는 경기에서 대구 FC가 수원 삼성을 이기거나,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을 경우 파이널 라운드 그룹 A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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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이후 사기가 충천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여세를 몰아 4년 연속 K리그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을 노린다.

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하는 포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 여부를 판가름을 지을 수 있다.

포항은 지난 20일 저녁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울산 현대전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치른 끝에 드라마틱한 대회 결승 진출을 이룬 바 있다. 이는 2009년 이후 12년 만의 기념비적인 결승 진출이다. 때문에 포항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만약 4년 연속 그룹 A 진출을 이루어낼 수 있다면 포항은 올해도 최고의 성과 속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체력이다. 포항은 인천전을 앞두고 치열한 두 경기를 치루었고, 그중 한 경기는 언급했듯이 승부차기 혈전이었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고갈된 상태에서 인천과 맞싸워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경고 누적으로 울산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신진호와 고영준이 이번 인천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이승모·이호재·크베시치·김성주 등의 경기 감각도 매우 좋다. 이적 후 한동안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호남도 이제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것 역시 포항 처지에서는 호재다.

포항은 인천전에서 일단 이긴 후 같은 시각 치러지는 경기에서 대구 FC가 수원 삼성을 이기거나,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을 경우 파이널 라운드 그룹 A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일단은 주어진 승부에서 인천을 꺾어야 한다.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포항은 또 한 번 안방에서 팬들에게 극적인 기쁨을 안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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