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아동학대 피해 고백.."방지법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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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호텔 힐튼의 상속자이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하며 미 의회에 아동 보육 시설 내 학대 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힐튼은 "이런 학교가 미국에 수천 개가 있고, 20만 명에 달하는 아동이 매년 입소한다"면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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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호텔 힐튼의 상속자이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하며 미 의회에 아동 보육 시설 내 학대 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힐튼은 현지시간 20일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워싱턴DC 의회 앞에서 입법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었습니다.
힐튼은 16세부터 2년 동안 기숙학교 4곳을 거치면서 가혹행위를 겪었고, 정신적 외상을 얻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면증 등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호소했습니다.
힐튼은 "이런 학교가 미국에 수천 개가 있고, 20만 명에 달하는 아동이 매년 입소한다"면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로 카나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힐튼과 대화하기 전까지 이렇게 학대가 많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시설로 보내진 아동이 존엄한 대우를 받도록 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상·하원 모두에서 초당적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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