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청소대행업체 토우 '부당해고'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토우 노동자들이 사주의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전주시지부 소속 조합원은 2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우가 전주시의 과업지시서와 고용유지이행 확약을 무시하고 촉탁 직원을 부당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토우 노동자들이 사주의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전주시지부 소속 조합원은 2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우가 전주시의 과업지시서와 고용유지이행 확약을 무시하고 촉탁 직원을 부당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주시의 과업지시서에는 대행업체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용역 기간 중 소속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토우는 고용유지이행도 확약했다"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촉탁 기간 만료를 내세워 지난 9월30일 두 명의 조합원을 부당 해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시는 이제라도 관리감독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과업지시서의 내용을 고의로 수차례 위반하고 특정노조원에게 반복적으로 위해를 가한 토우와 계약을 종료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토우 측은 단체협약에 따른 정상적인 퇴직을 주장했다.
토우 관계자는 "노·사간 단체협약에 따라 정규직 62세, 촉탁직 66세가 정년으로 명시돼 있다"면서 "최근 퇴직한 분은 정상적으로 퇴직연령이 도래해 퇴직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우는 지난해 허위 직원 등록을 통해 억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됐고, 보조금 편취 의혹에 대한 수사도 받았다. 토우 운영자는 현재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전주시는 특별감사를 통해 토우와 위탁계약을 해지했지만 토우는 이에 반발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수매트 깔고 자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대 여성 시신'…일상복 착용
- '불륜 스캔들' 톱스타 "여배우 3명과 동거했지만 재혼 생각 없다"
- '사인미상'이던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유명 女배우, 드레스 '확' 걷어 올린 이유…알고 보니
- "머리부터 발까지 명품 도배"‥김호중 출석룩, 가격 모두 더하니 '깜짝'
- 신내림 받은 박철→무속인 된 김주연·정호근…사연 보니
- 불륜 들키자 '버럭' 가출한 남편, 생활비 끊고 이혼소송…상간녀도 배짱
-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사업 확장"..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충격'
- 김민희, 이혼 숨긴 이유 "전 남편 암투병…회복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