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카라로 뭉칠 생각 있어..타이밍 맞아야"

김예랑 2021. 10.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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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니콜이 5년간의 공백 끝에 새로운 소속사와 활동에 재시동을 켰다.

니콜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세 가지 콘셉트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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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사진=bnt


카라 출신 니콜이 5년간의 공백 끝에 새로운 소속사와 활동에 재시동을 켰다. 

니콜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세 가지 콘셉트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공백이 길었다. 카메라 앞에서 살짝 소심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니콜은 새 소속사로 이적한 것을 언급하며 “활동을 5년이나 쉬었다. 앞으로 활발히 활동할 테니 팬들이 많이 기대해줬으면 한다. 이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좋은 음악으로 컴백할 것이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나도 어릴 때와 음악 취향이 많이 바뀌었다. ‘니콜’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많은 카라의 활동 곡 중 애착이 가는 노래를 묻자 “아무래도 ‘미스터’라고 생각한다. 지금 들어도 옛날 노래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어린 분들이 ‘미스터’라는 노래를 모른다고 해도 후렴구를 들으면 ‘아~ 이 노래~’하고 아는 분들도 있더라. 그만큼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소중한 곡이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니콜 /사진=bnt


카라 활동 시절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는지 묻자 “카라 활동 초창기에는 칼로리라는 개념을 몰랐다. 식단 조절을 할 때 칼로리를 따져가며 먹어야 의미가 있는데 난 칼로리가 높아도 양만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지는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고 순수했던 것 같다”고 했다. 

카라 완전체에 대해 언급하자 니콜은 “다시 뭉칠 생각은 당연히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남은 멤버들의 타이밍이 모두 맞으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답했다.

Mnet ‘스우파’ 애청자임을 밝힌 니콜. 가장 좋아하는 크루와 댄서를 묻자 프라우드먼의 립제이를 꼽았다. 그는  “나도 왁킹을 너무 좋아하고 배워보고 싶은 장르인데 너무 잘 추시더라.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 정말 립제이 씨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했다. 

니콜 /사진=bnt


니콜은 이날 화보 촬영 내내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몸매의 비결은 단연 운동이었다. “주 4회 운동을 한다. 2회는 PT, 2회는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원래 일본 활동을 할 땐 콘서트도 하고 스케줄도 많아 체력 관리가 절로 됐는데 요즘엔 쉬고 있다 보니 체력이 많이 안 좋아졌더라.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려면 체력이 필수라 생각해 열심히 하고 있다.”

니콜은 유튜브 채널 ‘Cole Time 니콜’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는 "다양한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다양한 운동을 배우는 콘텐츠가 가장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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