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 공모주도 '울상'..4개 중 3개 시초가 밑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시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 상장한 공모주들도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새내기주 4개 중 3개는 현재 주가가 상장 첫날 시초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대다수인 23개 종목은 현 주가가 상장일 시초가 밑으로 떨어졌다.
상장일 시초가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딥노이드로 시초가가 7만2000원이었으나 20일 현재 3만3000원으로 3만9000원(54.17%)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개 종목은 공모가 하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증시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 상장한 공모주들도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새내기주 4개 중 3개는 현재 주가가 상장 첫날 시초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공모주는 총 31개(리츠, 스팩 제외)로, 이 가운데 20일 종가가 상장일 시초가보다 오른 종목은 25.8%에 해당하는 8개에 불과하다. 대다수인 23개 종목은 현 주가가 상장일 시초가 밑으로 떨어졌다.
상장일 시초가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딥노이드로 시초가가 7만2000원이었으나 20일 현재 3만3000원으로 3만9000원(54.17%) 하락했다. 바이젠셀(등락률 -52.65%), 원티드랩(-49.43%), 한컴라이프케어(-47.91%), 실리콘투(-44.42%) 등도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 공모주 청약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던 아주스틸과 1190.3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브레인즈컴퍼니는 상장 당일 급등했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아주스틸은 상장일 시초가 3만200원에서 현재 1만9350원으로 35.93% 떨어졌고, 브레인즈컴퍼니는 5만원에서 2만9800원으로 40.40% 하락했다.
바이오플러스(-34.18%), 씨유테크(-33.92%), 롯데렌탈(-29.30%), 와이엠텍(-27.23%), 프롬바이오(-24.42%), 에브리봇(-23.90%), 에스앤디(-23.02%), 아스플로(-20.69%) 등도 주가가 빠졌다. 대형주로 관심을 모은 현대중공업 역시 상장일 시초가보다 9.46% 떨어진 상태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도 다수다. 31개 중 14개 종목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모가가 1만3700원이었으나 현재 8360원으로 5340원(38.98%) 하락했고, 바이젠셀(-33.97%), 에브리봇(-31.47%), 롯데렌탈(-31.10%), 에스앤디(-30.71%) 등도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은 크래프톤도 공모가보다 2.2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맥스트, 원준 등은 공모가와 상장일 시초가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맥스트는 공모가보다 264.67%, 상장일 시초가보다 82.33% 뛰었고, 원준은 공모가 대비 114.62%, 상장일 시초가 대비 36.76% 상승했다.
일진하이솔루스, 카카오뱅크, 큐라클 등도 공모가와 상장일 시초가를 웃도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공모주 시장 과열 논쟁이 강화되며 5월 이후 공모주 공모주 투자 성과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선호 전 여친 측 "신상 무분별 공개..정신적 고통 심각"
- [영상] "애플 좀 이겨보자" 삼성, 무선 이어폰·워치 승부수는 '여우' 그림!
- 말레이 9자녀 둔 싱글맘, 마약소지로 사형선고..울부짖는 동영상에 동정론
- '유퀴즈' 정호연,오징어게임 비하인드 공개.. "달고나 장면 일주일 정도 찍었다"
- "25톤 트럭에 받혔는데 기적처럼 무사" 유명 유튜버 살린 '이 차'
- [영상] 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전..활짝 웃으며 'V포즈'
- 윤석열, '노 마스크' 택시 하차 포착..방역수칙 위반 논란
-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백신 맞고 두근두근 ? 혹시 부정맥?
- [영상] "폴더블폰 얼마나 잘 팔리면.." 삼성 원하는 색으로 다 맞춰준다!
- "근육질 몸매 부러워 운동하는데도..난 왜 이래?"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