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스포츠 60편] 나이 속이고 출전했다 들통난 북한 체조 선수들..황당한 나이 조작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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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나이를 속이고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가 들통 난 북한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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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나이를 속이고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가 들통 난 북한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자 기계체조에서는 어린 선수 보호를 위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 출전에 나이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1981년부터 만 15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고, 1997년부터는 만 16세 이상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 여자 기계체조는 선수의 나이 조작이 발각돼 국제체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 규정상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인데 나이를 올려서 출전시켰다 들통 난 경우입니다. 1990년대 초반 북한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이었던 김광숙은 3년 연속 나이를 15세로 기재했고, 2000년대 들어서도 북한의 유명 체조 자매 홍수정이 출생연도를 바꿔가며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것이 뒤늦게 들통났습니다.
과거 북한 체조의 기상천외한 나이 조작 수법과 이유를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이재영·신동환, 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장지혜)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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