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IFA 클럽월드컵 장소 일본→UAE 변경..내년 초 개최

문대현 기자 2021. 10. 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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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이 개최를 포기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클럽 월드컵을 UAE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6년 클럽 월드컵을 개최했던 일본은 올해 일본축구협회(JFA) 창립 100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다시 클럽 월드컵을 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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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알힐랄 꺾고 출전할까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포항 선수들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이 개최를 포기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클럽 월드컵을 UAE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6년 클럽 월드컵을 개최했던 일본은 올해 일본축구협회(JFA) 창립 100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다시 클럽 월드컵을 열고자 했다.

그러나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FIFA와 협의, 지난달에 개최권을 반납했다.

UAE가 일본을 대신해 개최국이 됐으며 세부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FIFA 클럽 월드컵은 해마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올해 FIFA 클럽 월드컵에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첼시(잉글랜드)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알 아흘리(이집트),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아시아에서는 다음 달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승자가 출전한다. 현재 결승에는 한국의 포항 스틸러스와 알힐랄(사우디)이 올라 있다.

남미에서는 11월27일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이상 브라질) 간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 승자가 나서며 북중미에서는 오는 28일 아메리카-몬테레이(이상 멕시코) 간 대결의 승자가 출전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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