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다시 맨유 '영웅'으로 등극.. 맨유, 부진 탈출하나

양승현 기자 2021. 10. 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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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3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선두에 올랐다.

결국 맨유가 홈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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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3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호날두. /사진= 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3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선두에 올랐다. 반면 아탈란타(1승1무1패/승점 4점)는 2위를 달리게 됐다.

맨유는 전반에만 두 골을 실점했다. 전반 15분에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후 전반 28분 메리흐 데미랄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맨유는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0분 맨유가 드디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우측면에서 페르난데스의 뒤로 흘린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맨유는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6분 호날두의 역전골이 터졌다. 루크 쇼의 프리킥 크로스를 호날두가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137호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기록을 더 늘렸다. 결국 맨유가 홈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E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4-0으로 대파했다. H조의 유벤투스는 제니트(러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조의 첼시는 조르지뉴의 멀티골을 앞세워 말뫼(스웨덴)를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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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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