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전남교육참여위, 전남교육 주요 현안 협의 등

[무안=뉴시스] 제10회 전남교육참여위원회 개최. (사진 제공 = 전남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참여위원회(위원장 이삼행)는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임시회를 열고 전남교육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전남교육청으로부터 현재 수립중인 전남교육 2022 주요 사업 방향을 청취한 뒤 학교 현장과 지역 사회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부모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기관 연계 지원 내실화 등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를 제안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생태환경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 밖에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인성교육,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교 시설 개방 확대를 제안했다.

지난 5월 구성된 제2기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교육 정책 수립 방향과 평가, 그 밖의 교육현안 등과 관련한 사항을 자문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활성화 포럼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온라인 전남과학축전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과 전남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창의융합교육을 통한 전남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전문가 포럼을 최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남 각 시·군 창의융합교육관 업무 담당 전문직원과 AI 교실을 구축하는 학교 관계자, 과학교과연구회 대표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에서 개최되는 미래생활 박람회 행사장에 마련된 인공 지능을 활용한 개별화 학습지원 플랫폼과 로봇활용 미래학교 모습 등을 직접 참관했다.

이번 포럼은 방준성(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교수와 박홍준(순천대학교) 연구원의 강의를 통해 미네르바 스쿨의 원격수업 시스템이 코로나19 상황에 던져주는 시사점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 교수학습의 전략적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으로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남교육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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