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패딩 40벌이 소파가 됐다" 코오롱스포츠의 협업

오정은 기자 입력 2021. 10. 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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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연진영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연진영 디자이너와 함께 재고 패딩을 활용한 '패디드 모듈 소파(padded module sofa)'를 제작했다.

코오롱스포츠와 연진영 디자이너의 협업 작품은 국내 최대 디자인 전문 비즈니스 런칭쇼인 '2021 DDP디자인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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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연진영 작가 협업 소파 공개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연진영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가구 디자이너 연진영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의 재료를 활용하고 변주하며 기존의 질서를 전복시키는 아티스트다. 결핍의 상태에서 새로운 쓰임을 찾는 작업을 통해 모순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연진영 디자이너와 함께 재고 패딩을 활용한 '패디드 모듈 소파(padded module sofa)'를 제작했다. 사용된 패딩은 코오롱스포츠를 대표하는 미드다운인 '업라이트'의 겨울 재고 상품으로 총 40벌을 소파 제작에 지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패딩을 가구 오브제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사물에 또다른 기능과 가치를 부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연진영 디자이너는 "패딩이 본래 지닌 안락한 면모들이 가구의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요소들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며 "소파에 달린 패딩의 포켓과 일정하지 않은 패턴들을 통해 느껴지는 낯설음을 포인트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모순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디자이너의 작품 철학에 공감하며 이번 작품은 전면에 드러나는 것들 이외에 뒤에서 재고로 남게 되는 것들에 대하여 주목하고 책임질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와 연진영 디자이너의 협업 작품은 국내 최대 디자인 전문 비즈니스 런칭쇼인 '2021 DDP디자인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1 DDP 디자인페어'는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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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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